[서울/선정릉역맛집] 선정릉역 줄서는 맛집!!! 한미옥 (웨이팅 꿀팁!!)

[서울/선정릉역맛집] 선정릉역 줄서는 맛집!!! 한미옥 (웨이팅 꿀팁!!)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9 한미옥

주중 17:00 ~ 22:00
주말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인스타그램을 하던 중 차돌구절판이 만들어지는 모습에 너무 가고싶어서 방문했던 한미옥에 대한 늦은 리뷰를 써본다.
(작년기준)

우리는 한미옥에 줄이 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집에서 출발할때 테이블링 어플로 웨이팅을 걸어둔 후 집에서 출발하였다.
우리 앞에 대략 13팀정도 있었는데 40분정도 걸려 도착하니 아직 4팀이 남아있었다.
대략 20분여 정도 더 기다린 후 우린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차돌초밥 + 채끝등심 + 차돌구절판 세트를 주문하였다.
우리가 방문하였을땐 기본 찬에 전이 포함되어 있었다. (지금은 메뉴에서 빠진 것 같다)

처음 구워주는 차돌박이 초밥

처음 퍼포먼스로 차돌박이초밥을 토치로 구워주신다.
입안에서 불맛과 함께 살살 녹는데 저절로 식욕이 더 생기는 것 같았다.

미나리와 함께 구워주셨던 채끝등심

두번째로 구워주는 것은 채끝 등심과 함께 미나리를 곁들여 먹을수 있도록 해주셨다.
자칫 느끼하고 질리게 느껴질수 있는 소고기를 미나리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차돌 구절판의 미나리와 차돌박이

차돌구절판의 고사리, 키조개관자, 밀전병, 콩나물, 김치

소고기를 먹은후 바로 차돌구절판을 셋업해 주셨다. 정말 이건 인스타에 올릴 수 밖에 없는 비쥬얼이었다.

우선 차돌박이와 미나리만을 구워서 솥 중간에 소기름을 모은 후 이 것으로 모든 재료를 차례로 튀겨주셨다. :)

차례로 소기름에 구워주시는 차돌 구절판

차돌박이 기름에 미나리, 키조개관자, 고사리, 콩나물, 김치등을 차례로 구워주셨다.
우리는 이 퍼포먼스를 홀린듯이 쳐다보았다 :)

마지막으로 밀전병까지 차돌박이기름에 구워주신후 마지막으로 기름에 계란물을 부었다.

완성된 차돌 구절판의 모습

토치를 이용하여 계란찜을 익도록 계속 저어가며 만들었다. 완성된 차돌구절판은 정말로 먹음직 스러웠다.

차돌구절판을 먹는 방법

퍼포먼스를 끝낸 점원분이 우리에게 밀전병에 각종 재료를 놓은 후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다.

우리는 알려주신 방법대로 먹었는데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다.

우리는 소주와 함께 끊임없이 흡입하였다.. ㅋㅋ

차돌 구절판을 다 먹은 후 우리는 양이 약간 부족하여 된장 술밥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마지막으로 먹은 된장 술밥

차돌구절판까지 먹으니 맛있었지만 약간 느끼한 감이 있었는데, 된장 술밥이 이 느끼함을 없애주는것 같았다.

우리는 된장 술밥까지 정말 남김없이 말 그대로 흡입하였다...


한미옥은 비쥬얼이나 퍼포먼스도 뛰어났지만 맛 또한 정말 맛있었다.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가격대가 좀 있어서 자주가기는 약간 부담스러운 감이 있었다.

하지만 한번쯤은 방문해서 먹어보는 것을 강추 하는 맛집이다.

참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차자리가 적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