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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Taste Road

[서울/동대문 맛집] 동대문 러시아 거리 맛집, 사마리칸트 시티

by JJORIO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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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대문 맛집] 동대문 러시아 거리 맛집, 사마리칸트 시티

서울 중구 을지로42길 16 2층

매일 10:00 - 23:00

동대문에 러시아 거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던 나는 바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향하였다.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고 러시아 거리까지 걸어갔다.러시아 거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7번출구에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있었다.우리는 2층에 위치해 있는 사마리칸트 시티 음식점으로 향하였다.

주문은 러시아 음식 전문가인 오키가 하였다.

샐러드 메뉴 중 Olivye, Soup메뉴 중 Borsh, 메인 요리중 Golubtsy, 물만두 그리고 러시아 맥주를 주문하였다.

먼저 당근샐러드와 맥주가 먼저 나왔다.

러시아에선 저 당근샐러드가 코리안 김치라고 불린다고 한다.. (아마 북한이랑 관계있을거란 생각.. ?)

러시아 맥주 Baltika는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이어서 나온 러시아 수프 Borsh와 샐러드 Olivye가 이어 나왔다.

솔직히 샐러드는 내 타입이 아니였다.. 일반 계란 마요네즈 샐러드와 똑같아서 러시아 음식만의 특별함을 전혀 못느꼈다.

빨간색이여서 먹기전 흠칫 하였던 러시아 수프가 오히려 내 타입이었다 :)

가르쳐준 Borsh 를 먹는 방법은 안에 있는 사워크림과 잘 섞어서 국물 색깔이 분홍색을 띄게 한 후 먹는다.

분홍색 국물이라 처음엔 흠칫 하였지만 한 숟갈 먹고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사워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비트의 달콤개운한 맛의 조화가 느껴졌다. 이 수프는 개인적으로 강추!!

이어서 나온 러시아식 물만두.. 위에는 사워크림을 찍어 먹을수 있도록 나왔다.

물만두는 안에 고기속이 들어있었는데, 한국식 만두에 익숙해진 난 약간 밍밍하게 느껴졌다.

내 기준에선 쏘쏘 였지만, 오키는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Golubtsy, 이 음식은 양배추와 포도잎에 고기를 말아 삶은 요리였다.

맛은 한국식 김치찜과 매우 유사하였다.

러시아 요리를 처음 접하는 한국인들이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메뉴였다.

처음 접하는 러시아 요리에 처음엔 낯설었지만 맛을 보고 나니 한국 음식과 매우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 Borsh는 내 입맛에 특히 맞았다 ㅋㅋ.. 물론 불호인 사람도 있을듯

동대문역사공원역 근처에 올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방문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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