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대입구역 맛집] 아담한 분위기의 멕시칸 타코 맛집, 타코 부에노 (Taco Bueno)
타코 부에노 (Taco Bueno)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0-18 1층
영업시간 : 네이버 사이트 확인 필요
오키와 간만에 서울대입구역 영화관에서 가오갤3을 보기로 한 날, 저녁메뉴로 타코를 먹기로 정하였다.
서울대입구역 타코집을 찾던중, 오키의 학생이 맛있다고 강추한 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을 하게 되었다.
타코 부에노는 샤로수길 메인 거리와는 떨어진 주택가 한 가운데 위치하여 있었다.
우리는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다.
가게 규모는 내부 3~5테이블, 바깥쪽 1테이블로 이루어져있었다.
가게 인테리어는 멕시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많은 아기자기 소품 또한 눈길을 사로 잡았다.
벽에는 타코를 먹는 법이 써있었는데 이게 매우 재미 있었다.
Taco를 수직부양하여 팔을 90도로 들고 고개를 45도로 기울인 후 Taco를 옆에서 먹는다는 내용이었는데
타코가 나오자 마자 한번 그림 그대로 먹어보았다 :)
우리는 따꼬 카르네 데 셀도 옥수수 또띠아와 따꼬뽀요 콘 치뽀볼레 치즈 또띠아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타코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로나 맥주도 주문하였다.
먼저 맥주가 나왔는데, 서빙을 해주시며 멕시코에서 먹는 방법이라고 하시며
라임을 넣은 맥주에 소금도 한꼬집 뿌려주셨다.
각자의 앞에 타코를 한개씩 나누어서 담아주셨다.
우리는 고수를 가리지 않기때문에 넣어달라고 요청을 하였지만 주문할때 빼고 주문가능하다.
우리는 라임을 뿌린 후 살사소스를 많이 뿌려서 먹었다.
나는 치즈또띠아 타코보다는 옥수수 또띠아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치킨보다는 돼지고기가 내 입맛엔 더 맞았다.
사실 퀘사디아를 더 주문할까 고민을 했는데, 더 먹으면 배가 부를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하였다.
우리는 영화때문에 짧은시간에 타코 하나씩만 먹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가게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다.
주인아저씨도 매우 친절하여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
벽에 쉬는 날짜가 적혀있었는데, 생각보다 영업하는 일이 적어서 방문할땐 네이버에서 휴무 여부를 확인 후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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