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당역 맛집] 고소한 곱이 제대로 차있는 곱창 맛집, 방배곱창

[서울/사당역 맛집] 고소한 곱이 제대로 차있는 곱창 맛집, 방배곱창

 

방배곱창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 12-11 2층 방배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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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근처에서 여러 곱창 집을 가봤지만 곱이 가득한 곱창을 못찾은 곱창 유목민이었던 우리

 

우연히 사당역 최고의 곱창 맛집이라는 평을 보고 방배곱창으로 향하였다.

 

 

방배곱창은 사당역 12번 또는 13번 출구쪽의 먹자골목의 한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우리는 저녁 9시반쯤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대체로 대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늦은 저녁에 갔기때문에 양심상 ㅋㅋ 모듬곱창 2인분을주문하였다.

 

물론 곱창을 먹은 후에 볶음밥은 주문을 하기로 이야기를 하였다.

 

 

곱창이 나오기전 곱창과 같이 먹을 기본 찬이 세팅 되었다.

대파김치, 부추무침, 소스, 참나물 무침 등이 나왔다.

 

이어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여져 나왔는데 칼칼하니 맛있었다.

 

특히 곱창과 같이 먹을때 느끼함이 싹 사라지는 맛이었다.

 

잠시 기다리니 초벌이 된 모듬곱창이 나왔다.

모듬 구성은 염통, 막창, 곱창, 대창이 나왔다. 야채는 감자, 양파, 팽이버섯, 대파가 같이 나왔다 :)

 

 

기름에 튀기듯 굽다가 부추무침도 마저 올리고 구워주셨다.

사장님께서 노릇노릇 다 익을때까지 구워주셔서 우리는 기다렸다.

 

 

노릇노릇 다 구워지면 염통부터 먹기 시작하였다.

 

곱창에는 정말 곱이 가득 들어있어서 진짜 고소했다.

막창은 너무 질기지않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졌다.

 

모듬 곱창은 다 맛있었지만 굳이 최고 맛있었던걸 꼽자면 곱창이 1등!

주변에서 이곳 만큼 곱창의 곱이 가득 차있는 곳은 찾기 힘든것 같다.

 

우리는 마지막 입가심(?)으로 볶음밥을 주문하였다.

볶음밥은 잘게잘린 김치와 야채 그리고 김으로 볶아져 나왔다.

 

밥을 살짝 눌러서 먹으니 고소하면서 달달한 볶음밥 맛이 정말 최고였다.

 

 

사당역에서 곱창 맛집을 찾는다면 정말 주저없이 방배곱창을 꼽을 정도로 강추!!

곱도 정말 가득하였고, 잡내가 하나도 없어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