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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Taste Road

[서울/익선동 맛집] 줄서는 식당, 만세하는 랍스터 코스 , 해천어부 솔직 후기

by JJORIO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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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익선동 맛집] 줄서는 식당, 만세하는 랍스터 코스 , 해천어부 솔직 후기

 

해천어부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11

 


동생님 짝꿍님이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된 해천어부.

 

우리는 낙원상가민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약간 걸어서 방문하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랍스타모양의 장식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4명 예약을하고 방문하였다. (예약금 1인당 2만원)

 

메뉴판이 표지부터 특이하였다. 한정식집을 온 느낌이었다.ㅎㅎ

 

우리는 메뉴판 표지 센스에 감탄하며 메뉴를 고르기 시작하였다.

 

동생 짝꿍이 내는것이기 때문에 메뉴선택은 동생이 하였다.

 

무얼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만세하는 랍스터코스 4인을 주문하였다..

(내 수준에는 정말 특별한 날에만 방문해야할 가격대로 구성되어있었다.)

 

술은 소주로 주문을 하였다.

 

 

먼저 음식이 나오기전에 소주와 함께 술잔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술잔을 가지고 오셨다.

 

십이지신 술잔이 처음에는 끌렸지만 잘 쓰러진다는 말에 우리는 아래 물고기와 조개가 있는 도자기잔을 선택하였다.

 

먼저 신선로 샐러드가 나왔다. 각종 샐러드 야채에 칵테일 새우가 올려져서 나왔다. 

 

샐러드는 은근 매워서 맵찔이인 나는 한두번 먹고 더이상 먹지 못하였다 ;;

 

거북이 접시에 전복 버터구이가 올려져서 나왔다.

 

전복 내장까지 비릿함이 하나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쫄깃함 + 고소함이 맛있었다.

추가로 사진을 남기는걸 깜빡한 새우와 단호박 튀김도 바삭하니 맛있었다.

 

 

랍스터 꼬리회가 나왔다. 회에는 금박도 같이 올려져서 나왔다 ㅎㅎ.

회는 매우 싱싱해서 쫄깃쫄깃하였다.

 

랍스터 머리와 집게는 데코되어있는 그릇에 올려져서 나왔는데,, 살아서 움직이고 있었다.

 

약간..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이 징그러웠다

 

랍스터의 머리와 집게는 사진을 찍은 후에 랍스터 찜을 위해 가져 가셨다.

 

랍스터와 함께 육회+산낙지, 해삼+멍게, 개불이 올려져서 나왔다.

 

랍스터 회와 각종 해산물 회를 먹고있는데 거북이 등 위에 감태 + 랍스터 내장볶음밥이 나왔다.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다. (1인 한개만 나온게 너무 아쉬울 정도였다 ㅠㅠ.)

 

물회도 서빙이 되었는데 문어숙회, 멍게, 전복회등 다양한 회가 담겨져있었다.

 

나는 물회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처음 한그릇만 먹고 한쪽으로 치워놓았다.

 

한창 랍스터 회와 해산물 회를 즐기고 있으니 머리와 집게발 찜이 나왔다.

 

우리가 사진을 찍을수 있는 시간을 주신 후 살과 껍질을 모두 분리해 주셨다.

 

맛은 마늘맛이 살짝나면서 부드러운 랍스터 찜이었다. 살도 질기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랍스터 탕이 나왔다. 

순한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개운한 맛을 느끼기 위해 매운맛을 선택하였다.

 

라면사리는 안에 들어있었는데, 차라리 우리가 양에 맞게 끓여먹을수 있었으면 더 좋을 뻔하였다.

 

나머지 순한맛은 칼국수 면이 서빙된다고 하셨다.

 

우리는 너무 배불러서 마지막 탕은 대충 먹고 후식요청을 하였다.

 

후식은 한번 굽고 얼린 파인애플.

시원하고 랍스터의 느끼한 맛을 한방에 내려주는 개운한 맛이 매력있었다.

 

 

 

해천어부는 가격대나 서비스가 좋아서 특별한 날에 한번 쯤은 방문해보면 좋을 특별한 식당이었다.

랍스터는 많이 먹을수록 좀 질린감이 있었는데, 4인 방문시에는 메뉴를 2인 2인 다른걸 주문하면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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