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수] 성수동 방콕 컨셉의 핫플, 살라댕 템플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봤던 살라댕 템플
날을 잡아서 드디어 주말 저녁 방문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대중교통으로 방문을 하였는데, 지나가다 보니 주차는 가게 앞에 발렛이 있었다.
차를 이용하면 참고해도 괜찮을 듯!
호우주의보와 살라댕템플 이용 시 2시간당 1만원에 운영을 하고 있었다.
입구부터 안쪽까지 배를 이용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배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다.
호우주의보 카페 옆 통로를 이용하여 살라댕 템플로 향하였다.
일요일 저녁 7시 비가 살살 오는 날 방문하였더니 웨이팅이 2~3팀밖에 없었다.
실내는 방콕느낌이 물씬 나도록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벽에는 부처님의 얼굴이 붙여있었고 불상이 호수같이 꾸며진 물 위에 놓여져 있었다.
물 주변으로 테이블들이 세팅이 되어 있었다.
우리는 안쪽 끝부분에 자리를 잡았는데 우리 자리에서는 분위기를 느끼기는 약간 어려웠다.
주문은 이곳에 시그니처 메뉴인 살라댕 템플 3단 트레이 (4.3만), 치킨그린커리 (3.9만)을 우리 커플은 주문하였다.
같이 온 커플은 치킨그린커리 (3.9만), 레몬그라스 닭날개 튀김 (2.8만) 등을 주문하였다.
같이 마실 와인으로 화이트와인인 제이보이머라인 리슬링(7.5만) 을 주문하였다.
살라댕템플 3단트레이에는
1단 딤섬과 코코넛굴튀김,
2단에는 치폴레 마카롱, 단새우타르트, 브리오슈 그라브릭스 연어
3단은 수박과 브라타 치즈, 헤이즐넛 휘낭시에, 크림브륄레가 나왔다.
1단부터 순서대로 2단, 3단 먹었다.
전반적으로 내 입맛에는 단짠단짠하니 좋았지만 같이 간 친구들에게는 퓨전음식이 안맞는 듯하였다.
치킨 그린커리.
비주얼적으로는 와~ 소리가 날만 큼 예뻤지만 먹기에는 영 불편하였다.
(뼈있는 치킨 뜯기 귀찮아서 그랬던듯..)
맛은 약간 매콤한 편인 부드러운 커리맛이었다
같이 마시기위한 제이보이머라인리슬링.
너무 달지도 않고 떫지 않은 화이트와인이라 어떤 음식에 곁들어 먹어도 맛있었을 듯 싶다.
살라댕 템플은 인테리어는 정말 외국에 온 기분이 들도록 너무 예뻤지만 음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음식에 인테리어 관람료도 포함되어있는 느낌이어서 가성비는 떨어지는 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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