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서울/성수] 1920년대 미국 금주령을 재현한 스픽이지바, 더스토리지룸
우리는 성수에서 방황을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표지판.
단박에 같이간 친구들이 스픽이지바라는 사실을 알고는 들어가자고 해 방문하게 되었다.
스픽이지 바 (Speakeasy bar)란, 1920-30년대 미국 금주법 시행 당시, 단속을 피해서 몰래 술을 제조 혹은 판매하던 술집을 칭하는 용어이다.
성수동 스픽이지바인 더 스토리지 룸도 숨어있는 컨셉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더 치즈살롱에서 치즈와 와인 등 유럽에서 온듯한 식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호기심에 이것저것 어떤 물건이 있나 한번 둘러보게 되었다.
이곳에 무슨 바가 있나? 라는 의문이 들때쯤 각종 위스키병이 놓여있는 통로옆에 문이 하나 더 보였다.
안쪽 문을 더 열고 들어가니 아늑한 분위기의 바가 나타났다.
미국 금주령 당시의 바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을 해 놓았다.
메뉴판 또한 그 당시의 시대를 반영한 신문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에 주문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금새 메뉴를 찾고 각각 칵테일을 주문하였다.
칵테일은 모두 2.0만원으로 가격은 동일하였다.
각각 올드패션, 프렌치75, 사우스사이드 등을 주문을 하였다.
익숙치 않은 칵테일 이름들이라 주문할때 무엇을 주문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다들 즐길 수 있었다.
두번째 칵테일로 주문한 시카고피즈
이 칵테일은 달걀을 넣고 만드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어서 입에 잘 맞았다.
더 스토리지 룸은 성수에서 스픽이지 바를 경험해보기엔 괜찮은 바인것 같다.
물론, 칵테일 가격은 다른 곳보다는 약간 비싼 편이었다.
728x90
반응형
'Tour ☆ > Taste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사당역] 맵찔이에겐 비추하는 매콤한 닭도리탕 집, 쩡 곱도리탕 솔직 간단 후기 (0) | 2023.10.16 |
---|---|
[서울/강남역] 강남 주변 베트남 음식점, 에머이 강남점 솔직후기 (0) | 2023.10.15 |
[서울/성수] 성수동 방콕 컨셉의 핫플, 살라댕 템플 솔직 후기 (1) | 2023.10.11 |
[경기/수원] 두툼하고 커다란 민물장어 맛집, 영산강숯불민물장어 (0) | 2023.10.07 |
[서울/사당역] 국물이 깔끔한 라멘 맛집, 키키노히호 늦은 후기 (0) | 2023.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