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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원 맛집] 수원 화성 한바퀴 후 방문한 유명 만두집, 보영만두 북문 본점
보영만두 북문본점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71 보영만두
매일 10:00-01:00 (라스트오더 00:30)
캐나다에서 온 오키의 친구에게 나름 한국 관광을 시켜준다고 방문한 수원화성
우리는 수원화성을 성곽따라 한바퀴를 돌고 난 후 간단히 무얼먹을지 고민하다가
유명하다는 보영 만두를 한번 가보기로 정하였다.
보영만두 북문본점은 수원화성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갈 수 있었다.
우리가 갔을땐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는데 분식이라 그런지 줄이 금방 줄어들었다.
웨이팅을 하는 동안 주문서를 미리 작성을했는데,
찐만두, 김치만두, 안매운 쫄면을 처음에 주문할까 했지만 막판에 가서 찐만두를 군만두로 바꿨다.
원래는 중간 쫄면을 주문하려고 했지만 캐나다에서 온 친구가 매운걸 못먹을까봐 걱정되어 안매운 쫄면으로 주문하였다.
우선 먼저 쫄면이 서빙되었다.
안매운 쫄면이라 좀 밍밍한 감이 없진 않았지만 달짝지근 하니 맛있었다.
뒤이어 서빙된 군만두~
바삭하니 쫄면이랑 먹으니 정말맛있었다.
사실 너무 바삭해서 그런지 먹고 난 후에 입천장이 까져있었다..ㅠㅠ
우리 기준에선 쏘쏘했던 김치만두..
안에 김치가 아삭아삭하니 맛있었지만 내 기준에선 젓가락이 가는 맛은 아니었다.
나는 군만두에 쫄면은 맛있게 먹었지만 같이 간 친구들의 반응은 정말 쏘쏘하였다.
다음번에 수원 화성 근처에 간다면 굳이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다..
생각보다 좀 맛이 평범한 편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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