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당역] 분위기 좋고 음식도 맛있는 와인바, 괜찮아 사당이야

[서울/사당역] 분위기 좋고 음식도 맛있는 와인바, 괜찮아 사당이야

 

왠지 와인이 끌리던 날, 정말 오랫만에 괜찮아 사당이야를 가기로 하였다.

 

 

코로나 전에 방문하고 정말 오랫만의 방문이었는데 아늑한 분위기 그대로 였다.

 

조명도 은은하여 커플들이 데이트를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인 듯 하였다 :)

 

우리는 소뽈살라구파스타 (2.2만), 루꼴라 미니 시카고 피자 (1.5만)과 와인 한병을 먼저 주문하였다.

 

소뽈살라구파스타가 먼저 나왔다.

 

달걀 노른자가 위에 있어서 먹기전에 터트려서 먼저 섞은후 먹었는데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다.

소뽈살은 너무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으면 바로 사라지는 듯 하였다 

 

루꼴라미니시카고피자. 

 

이건 쌉싸름한 루꼴라 맛을 치즈와 소스등이 중화시켜주는 듯하였다. 

피자도우는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와인안주로 딱이었다 ~

 

참고로 이날 같이간 친구가 따로 하나 더 시켜서 혼자 피자를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ㅎㅎ

 

 

이날 마신 와인 사진을 남기지 못해 ㅠㅠ 이름과 함께 리뷰는 어렵지만...

 

레드와인을 마셨는데 나에게는 좀 떫은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술술 넘기기 어려웠던 와인이었다.

 

나는 와인 두잔만 마셨지만 오키군은 하우스 와인까지 더 주문해서 마셨었다~

 

사실 저녁을 안먹고 방문한거라 간단한 저녁 (파스타, 피자) 먹은 후 안주로 주문한 하몽 푸틴

 

짭쪼름한 하몽과 감자튀김은 은근 잘 어울렸다.

 

하지만 캐나다인들 피셜 이건 푸틴이 아니라는 평이었다 ㅋㅋ ..(캐나다의 푸틴은 감자튀김 위에 고기소스가 올라가 있다)

 

 

거의 와인바에서 식사를 마친후 우리는 입가심으로 황도위에 크림치즈 (1.4만) 를 주문하였다 ㅋㅋ..

 

황도위에 크림치즈가 있어 왠지 황도의 신맛을 중화시켜주는 듯 하였다.

 

우리가 메뉴를 많이 시켜서인지 주신 참외

 

의외로 참외에 후추를 뿌린게 너무 잘어울렸다..  이것과 함께 와인을 더 마셔버렸던.. ㅎㅎ

 

 

 

 

괜찮아 사당이야는 분위기도 매우 아늑해서 연인들이 데이트하는 곳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인듯 했다.

물론 친구끼리도 많이 방문하였다 ㅎㅎ

 

안주도 모두 실패가 없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매우 늦으막하게 방문해서 자리가 한가했는데, 예전에 방문했었을땐 웨이팅이 있었던 기억이.. 

 

아무튼 사당역 주변에서 분위기 좋고 안주 맛있는 와인바로 괜찮아 사당이야가 괜찮은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