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당역] 두툼한 고기를 연기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화씨이육공 사당점
진짜 오랫만에 안산에 사는 친구들과 사당역 근처에서 삼겹살을 먹기로 약속을 하였다.
맨 처음 생각 난 곳은 사당돈이었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어 화씨이육공을 가기로 하였다.
캐치테이블 어플로 미리 웨이팅을 걸고 화씨이육공으로 설렁설렁 걸어갔다.
우리는 평일 8시 전후로 방문을 하였는데 앞에 대기는 3~4팀정도 있었다.
다들 먹고 나갈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 건지 20~30분도 안되서 우리 순서가 되어서 입장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총 4명이 방문을 했는데, 큰판으로 주문할까 하다가 한판 (3인기준)을 주문하였다.
우리커플과 같이 간 친구중 한명이 양이 많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양 보통이거나 많은 사람은 큰판 이상 주문 추천!)
먼저 고기에 찍어먹을 소금, 와사비, 후추, 젓갈과 곁들여 먹을 양파장아찌, 명이나물, 파김치, 백김치, 파절이 등이 나왔다.
그리고 곧 세트에 포함되어있는 청국장도 나왔다.
청국장은 구수하니 모두의 입맛에 맞았다 :)
한판 (3인, 730g)이 나왔다.
구성은 삼겹살, 항정살, 목살, 껍데기로 구성되어있었다.
이곳은 독특한 불판위에서 점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셨다.
먼저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꽈리고추부터 구워주셨다 .( 사진은 조금 흔들림 ㅠㅠ..)
이곳은 독특한 불판위에 바로 연기를 흡입하게 되어있어서 삽겹살 냄새가 옷에 안베어서 좋았다.
고기를 두툼하게 구워주시는데 정말 색이 매우 먹음직스러웠다.
익은 후 접시와 철판위에 올려주시는데 육즙이 살아있어서 진짜 맛있었다.
구운 꽈리고추는 고기와 잘 어울렸는데 가끔 매운게 있었다 ㅠㅠ..
항정살까지 모두 구워주신 후 우리는 삼겹살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다.
마지막 껍데기는 우리가 굽는거였다.
불이 약해져서 굽는데는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노릇노릇 해질때까지 기다렸다 ㅋㅋ..
따로 챙겨주신 껍데기의 국룰 콩가루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화씨 이육공은 두툼하고 육즙이 살아있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삼겹살 맛집이당 ~
이곳의 장점은 옷에 냄새가 베지 않고 먹을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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