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현역] 미슐랭 맛집, 베이징덕과 딤섬이 맛있었던 레스케이프 호텔 식당, 팔레드 신

 

[서울/회현역] 미슐랭 맛집, 베이징덕과 딤섬이 맛있었던 레스케이프 호텔 식당, 팔레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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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일을 맞아서 특별한 외식을 하기위해 찾던 중 팔레드 신에서 베이징덕을 먹어보기로 하였다。

 

일주일 전에 전화로 저녁 첫타임(5:30pm)６명 자리를 문의하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전화번호 02-317-4001）

 

자리예약할 때, 베이징덕 1마리까지 같이 예약 하였다.

 

(베이징 덕은 최소 방문 2일 전에 예약이 필요하다~)

팔레드 신은 레스케이프 호텔 6층에 위치하여 있다.

 

회현역 7번 출구로 나가서 약 2-4분 정도 걸어가면 레스케이프 호텔이 위치하여 있다.

 

 

팔레드 신은 올해 미슐랭가이드로 지정된 식당이다.

우리는 베이징덕 이외에도 칠리새우, 딤섬들을 주문하기로 계획을 하였다.

 

5시 30분이 되면 예약 확인을 한 후, 자리로 안내하여 주셨다.

 

우리는 홀의 6인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는 중국 드라마에 나올법한 화려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룸으로 예약을 하고 싶었지만 룸차지비용이 100만원이라는 말에 일찌감치 포기하였다

(백만원 어치의 음식을 6명이서 먹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 ㅠㅠ..)

 

테이블위에는 인원수 대로 앞접시와 수저 그리고 냅킨등이 세팅되어 있었다.

 

 우리가 먼저 주문한 내역은 아래와 같다

 

미리 예약한 북경오리 1마리 (16만원)

칠리새우 (5.3만원)

멘보샤 6개 (1개당 7천원)

 하가우 4개 (2.1만원)

 

북경오리는 30분 후 준비하여 서빙하여 주신다고 하였다. 주류는 주문을 하지 않았다.

 

멘보샤는 흔히 생각하던 식빵사이에 새우가 끼워져있는 형태가 아닌 올려진 형태로 나왔다.

 

새우는 매우 탱글하고 맛있었는데, 같이 나온 칠리소스와 정말 잘 어울렸다.

 

딤섬이 불호라는 분들이 계셔서 딤섬 러버들만 먹은 하가우.

 

딤섬안의 육즙이 가득해서 엄청 맛있었다

 

튀김옷이 바삭하니 살아있었던 칠리새우.

 

한입 무는 순간 튀김옷의 바삭함 + 새우의 통통함이 같이 느껴졌다.

사람들이 왜 강추하는 메뉴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메인 메뉴인 북경오리.

 

 

 

먼저 식탁위에서 북경오리 포토타임 (?)을 가진 후 셰프님께서 직접 앞에서 썰어주셨다.

 

6명이여서 두 접시로 나눠 주셨는데 오리고기 양이 적은듯 싶었지만 먹어보니 그냥 적당했던것 같다.

 

남은 고기로는 북경오리 요리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크리스피 북경오리 볶음밥 2.4만 1개

북경오리 야채탕면 2.4만 1개 

 

이렇게 주문을 한 후 북경오리 고기를 먹었다.

 

야빙 (밀전병)도 북경오리와 함께 나왔는데 야빙에 오이/파채 +소스 조합으로 주로 먹었다.

 

종업원의 추천은 오리 껍질에 설탕을 찍어먹는 것이었는데, 달달하고 바삭한 오리껍질을 맛볼 수 있었다.

 

나는 야빙에 오리 + 오이쪼끔 + 파채 많이 + 소스 듬뿍 조합이 제일 맛있었던것 같다.

 

위는 안예쁘지만 야빙안의 오리를 싸먹는 모습 한컷 ! ㅋㅋㅋ

 

 

북경오리 야채탕면이 나왔다.

 

흰국물이었는데, 맛은 정말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이었다.

면도 쫄깃하고 오리고기를 뜯어먹는 맛이 있었다.

 

인기가 많았던 북경오리 볶음밥.

 

야채탕면이나 다른 메뉴가 끌리지 않는다면 이것만 2개 시켜도 될듯 하다.

짭쪼름하면서 은근 달달해서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특별한 가족행사나 기념일 일때, 팔레드 신은 방문하기 정말 좋을 듯 하였다.

 

북경오리와 딤섬, 칠리새우까지 맛없는 요리가 없었다.

(물론, 북경오리가 처음이신 부모님은 생각보다 적은 오리만 남기고 가져가서 아쉬웠다는 평가를 하셨다.)

 

전반적으로 서비스와 인테리어, 음식맛도 괜찮아서 나는 대 만족이었던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