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플랜트 와퍼 솔직 담백 후기 !
버거킹에서는 2월 22일 신메뉴를 낸다고 예고를 하는데 ...
나무에 버거가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보고 많은 예측을 했었는데 대부분의 버거 매니아들은
다른 나라 버거킹에서도 출시한 비건을 위한 버거가 아닐까? 하는 예측을 하였다.
그리고 2월 22일이 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버거가 출시되었다.
그 이름은 바로 플랜트 와퍼.
이 포스터의 왼쪽 밑을 보면 v2 food 라고 적혀있는데
이 기업은 호주의 대체육 전문브랜드이다.
이 브랜드와 협업하여 연구해서 출시한 메뉴라는 것이다.
매체에서 접한 콩으로 만든 패티는 혹평이 많았지만 용기를 내서 먹어보기로 하였다.
플랜트 와퍼와 플랜트 바비큐 와퍼가 있는데
플랜트 와퍼는 패티만 제외하면 와퍼와 구성이 완전히 같은 구성이고,
플랜트 바비큐 와퍼는 플랜트 와퍼에서 케찹 소스를 바비큐 소스로 교체한 제품이다.
플랜트 와퍼의 가격은 와퍼와 같은 5900원
패티가 첫 식감은 쫄깃, 하지만 나중에는 퍽퍽한 느낌이였다.
그치만 야채가 풍부해서 그런지 먹을만 했다.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불맛 가득!" 이라고 적혀있는데
나에게는 이 불맛이 탄맛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게다가 와퍼와는 달리 먹고나서 한동안 입에서 짠맛이 가시지 않았다.
식물성 패티를 사용했으니 칼로리나 포화지방이 낮은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아까 내가 느낀 짠맛들은 와퍼와 비교해서 높은 나트륨 함량때문인 것같다.
그러면 대체육을 사용했으니 비건들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제품인가??
이 또한 그렇지 않다.
패티는 완전 식물성이 맞으나
마요네즈 등의 소스는 바꾸지 않았으므로 완벽한 비건 제품도 아니다.
나는 솔직하게 이 버거를 왜 냈는지 잘 모르겠다...
맛도 가격도 건강적으로도 경쟁력이 없고
그렇다고 비건에게 완벽하게 부합하는 비건 제품도 아니다.
단순히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제품인 것같다는 생각뿐이다.
Written by S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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