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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Taste Road

[서울/익선동 맛집] 정갈한 3단 샤브샤브, 익선동 온천집

by JJORIO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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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3단 샤브샤브, 익선동 온천집 내돈내산 후기

 

날씨가 꾸리꾸리하던 11월 첫째날, 익선동에서 유명한 온천집을 방문하였다.

 

익선동에서 유명한 맛집 답게 웨이팅이 어마무시하였다. 

자기 순서일때 자리에 없으면 다음 순번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가게앞에서 기다렸다.

약 40여분의 기다림 끝에 우리는 가게 안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우리는 한옥의 중정을 볼수 있는 창가쪽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온천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본의 온천분위기가 느껴졌다. 🥰

창 밖에 비도 내려서 기다릴땐 힘들었지만 운치도 느껴졌다. 

 

북해도식샤브샤브와 온천집 1인 된장샤브샤브 하나씩 맛보기 위해 주문해보았다.

이 집은 웨이팅 후 가게에 들어올 때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자리에 착석하는 방식이었다.

4단 도시락으로 하나 시켜볼까 하였지만.. 우리는 먹는양이 작아 둘다 3단 도시락으로 주문하였다.

 

 

3단도시락은 1단은 야채, 2단은 고기, 3단은 소스로 이루어져있었다.

물론 샤브샤브의 칼국수도 따로 접시에 담겨져 나왔다.

계란은 노른자만 소스안에 넣고 흰자는 나중에 칼국수 먹을때 넣어 먹는 방식이었다.

 

 

뒤이어 주문한 국물들이 나왔는데, 된장 베이스의 국물은 은은한 된장향이 매력이었고,

얼큰 샤브샤브는 중국 훠궈의 매운 국물이 떠오르는 향이 매력이 있었다.

 

육수 리필은 가게의 군데군데 셀프로 리필할 수 있도록 놓여있었다.

 

우리는 야채와 고기를 끓는 국물 안에 하나씩 넣어 먹었는데, 추운날 몸을 따뜻하게 녹여줘 너무 좋았다.

 

맛과 멋을 한꺼번에 느낄수 있어 샤브샤브가 좀더 맛있게 느껴졌다. 

 

 

계산하러 나가는 길에 일본온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우물(?)이 있어 한 컷 찍어보았다.

 

온천집은 분위기가 좋았고 음식도 깔끔하게 서빙되어 너무 좋았다.

웨이팅이 두렵지만.. 익선동에 온다면 한번 도전을 해야할 맛집중에 하나이다.

 

 

 

 

Written by D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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