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산 식당] 한양대 안산캠퍼스 앞 러시아 식당 체험기, 한양대포차

[경기/안산 식당] 한양대 안산캠퍼스 앞 러시아 식당 체험기, 한양대포차

 

한양대포차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학사3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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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식을 좋아하는 오키를 따라서 방문하게 된 한양대 포차.

주변 거리의 상점 간판은 모두 러시아어로 써있었고 매우 낯설었다.

 

유일하게 한양대 포차만 한국어로 간판이 써있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매우 반전의 풍경이었다 (내 기준) 

 

우선 메뉴명이 모두 러시아로 써있었다. 매우 일부의 식재료만 한국어로 써있었다..;;

그리고 손님 모두 러시아계 외국인만 방문하고 있었다....

 

주문도 물론 러시아어를 할줄 아는 친구들이 다 했는데.. 가게안에서 한국어를 쓰는사람 한명도 만날 수가 없었다

 

우리는  비네그레트 (샐러드), 러시아식 만두, 보르쉬 (수프), 샤슬릭 (꼬치)를 주문하였다.

 

비네그레트 (샐러드) 부터 먼저 나왔다.

오이피클, 양배추, 콩, 비트, 당근등으로 요리되어있었다.

색깔은 낯설었지만 맛은 무난히 먹을만한 샐러드 맛이었다.

 

러시아 친구가 주문한 이름 모를 빵요리.

마늘빵 같은 것이었는데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것이었다.

내 입맛에는 너무 타서 쓴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러시아식 만두, 사워크림에 찍어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한국식 물만두가 훨씬 맛있었다.

만두 피안에 돼지고기만 들어있는 맛이었다. 

 

 

보르쉬 수프, 비트와 소고기 등등으로 만든 러시아식 수프였다.

맛은 개운한 맛이었는데, 전에 동대문에서 먹었던 사워크림이 들어있는 보르쉬 수프가 내 입맛엔 좀더 맞았다.

 

샤슬릭 꼬치를 우리는 양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세가지를 주문했다.

내 입맛에는 돼지고기, 양고기 이 두개가 입맛에 맞았다.

소고기 꼬치는 쏘쏘..

 

동대문 러시아 음식점에 이어 안산 한양대 앞 러시아 음식 경험은 다시 해도 매우 신선했다..;ㅋㅋ

특히 이곳은 다양한 인종의 러시아계 사람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으로 가게 안은 매우 붐벼서 더 놀랐었다.

 

찐 러시아 분위기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