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사역 맛집] 가로수길에서 발견한 일본 느낌의 이자카야, '야사이마키 쿠이신보'
야사이마키 쿠이신보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62 1층 야사이마끼 쿠이신보
영업시간 17:30 - 01:00 (일요일 휴무)
가로수길에서 약간 실망스러웠던 1차 후에 우리는 괜찮은 2차 장소를 찾기 위해 가로수길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괜찮은 장소를 찾던 중, 야사이마키 쿠이신보를 발견하였고 40분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내부는 사람이 많아 사진을 찍진 못하였다.
일본식으로 가게 인테리어는 꾸며져 있었고, 입구 쪽에 꼬치 굽는 곳이 있었다.
안주는 여러가지 야채말이 꼬치와 꼬치 외 먹을수 있는 몇몇 요리들로 메뉴가 구성되어있었다.
술은 한국소주, 하이볼, 사와, 사케 등등이 있었는데 우리는 사케 돗쿠리를 먹기로 하였다.
테이블 위 주문서에 표시하여 주문을 하였다
우리는 꼬치 랜덤 6종, 샤브샤브, 오니기리를 주문했지만 오니기리가 다 팔려, 꼬치와 샤브샤브만 주문하였다.
먼저 따뜻한 돗쿠리부터 나왔다.
날씨가 약간 썰렁한 날이어서 몸을 녹여주는 느낌 이었다 :)
이어서 샤브샤브가 나왔다.
샤브육수, 샤브고기, 파, 팽이버섯, 느타리 버섯으로 심플했지만 육수가 정말 맛있었다.
꼬치는 먼저 쪽파, 브로콜리치즈, 부추&치즈가 나왔다.
야채들을 대패삼겹살이 말아준 꼬치였는데! 진짜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샐러리 꼬치.
삼겹살과 샐러리 특유의 향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놀랐다~
마 & 시소 꼬치.
마로 만든 꼬치는 생소하였지만 씹히는 맛이 정말 맛있었다.
낯선음식을 잘 도전 안하는 오키가 먹는걸 두려워해서 나와 동생이 마 꼬치는 다 먹었다 :)
랜덤 6종의 마지막 꼬치인 토마토 꼬치가 나왔다.
우리는 토마토 베이컨 꼬치를 매우 좋아하여서 나오자마자 순삭하였다.
배는 불렀지만 약간 아쉬워서 우리는 마지막으로 팽이버섯 꼬치를 하나 더 주문하였다.
쫄깃한 맛이 돋보였던 팽이버섯 꼬치였다!!
야사이마키 쿠이신보는 정말 계획없이 방문하였던 꼬치 이자카야였는데 대만족이었다.
내 기준에서는 가로수길에서 가성비 나쁘지 않은 이자카야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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