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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Place

[서울/덕수궁] 덕수궁 석조전 해설 투어 늦은 후기 (f. 외국인 친구 찬스)

by JJORIO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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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덕수궁] 덕수궁 석조전 해설 투어 늦은 후기 (f. 외국인 친구 찬스)

월요일 휴무

 


 

안 올릴까 하다가 뒤늦게 덕수궁 석조전 해설투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

 

외국에서 친구가 방문하여 나는 어디를 갈까 하다가 궁궐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하루전에 정한거라 미리 예약할 생각을 전혀 못하였다..ㅠ

 

날이 쌀쌀한날 가서 분수에는 물이 없었다.

초록초록한 잔디밭도 매력 있지만 쌀쌀한 날의 잔디밭도 나름 매력이 있었다.

 

우리는 덕수궁 한바퀴 돌고 난 후 대표 건물중 하나인 석조전으로 향하였다.

 

석조전 내부도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해설사 투어로만 가능 하였다.

주말 이라 그런지 한국어 투어는 이미 예약이 꽉차있었다. 

(인터넷 예약 15인 + 현장 예약 5인)

 

나는 외국인 친구가 있는 찬스를 써서 영어해설시간 11:50, 14:50 에 현장 예약을 하여 들어갈 수 있었다.

영어 해설 시간은 외국인과 외국인 동반 내국인 (1인)만 가능하다.

 

 

영어해설시간에는 10인 이하의 외국인과 동반 내국인이 참여 하였다.

영어로 처음 부터 끝까지 진행하였는데, 알아듣긴 어려웠지만 내부를 즐길 수 있었다.

 

 

중앙 로비에서 시작하여 1층 2층을 설명과 함께 둘러보았다.

보통은 포토타임도 주신다는데 모두 진지하여 맨 뒤에서 사진을 살찍 찍었다;;;

 

너무 진지한 분위기에 초반 사진은 못찍고 황제의 침실부터 사진을 찍었다.

 

황금빛의 가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안내판에 빨간색으로 표기된 가구들은 그 당시의 가구이고 나머지는 재현 제작한것이다.

 

황후 거실.

황후가 책을 보거나 손님 접대를 하던 공간이다.

쿠션과 커튼에 조선황실의 상징인 오얏꽃이 수놓아져 있었다.

식탁위에는 아기자기한 다기가 놓여져 있었다.

 

황후의 침실

황후의 침실은 황제의 침실과는 다르게 자주빛으로 꾸며져 있었다.

 침대 옆에는 황후가 사용하는 씻는 물이 담겨진 도자기 그릇이 놓여져 있있었다.

 

석조전 2층 테라스에서 내려다본 덕수궁 풍경은 정말 예뻤다.

이곳이 덕수궁 해설 투어의 하이라이트였다.

 

우리는 이곳에서 충분히 사진을 찍는등 즐겼다.

 

마지막으로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니 대식당이 있었다. 

 

식탁위에는 식기가 세팅이 되어있었다.

 

대식당 한구석에는 비밀의 공간이 숨어있었다.

석조전 건축구조가 옛날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있었다.

 

 

해설 투어가 처음 시작하였던 로비에서 끝났다.

 

석조전 해설투어는 영어로 듣긴하였지만 대한제국의 황실의 생활에 대해 좀더 알수 있었다.

다양한 가구와 소품들로 그 때의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추가로 대한제국의 상황과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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